분리수거는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지만,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분류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의 기준이 모호해 어떤 것을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죠.
이 글에서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정확한 분류 기준을 설명하고,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예시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차이점
일반쓰레기란?
일반쓰레기는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지 않는 모든 쓰레기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음식물이 아니거나 재활용할 수 없는 모든 폐기물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 예시: 비닐, 플라스틱 포장지, 깨진 유리, 도자기, 기저귀, 휴지 등
음식물쓰레기란?
음식물쓰레기는 먹다 남은 음식물로, 동물 사료나 비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물이 음식물쓰레기에 해당하지는 않아요. 재활용할 수 없는 음식물도 많고, 지방자치단체마다 수거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예시: 과일 껍질, 채소 껍질, 밥, 국물, 작은 생선뼈, 달걀 껍질 등
2.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것들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것들입니다. 음식물이라도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할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1) 짠 음식이나 간이 센 장류
짠 음식, 간이 센 음식(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안 됩니다. 이유는,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으로 가축 사료를 만드는 경우가 있었으나, 짠 음식은 가축에게 해로울 수 있어 사료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요즘에는 음식물쓰레기를 가축 사료로 만드는 비율이 매우 적고, 대부분은 비료나 다른 형태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짠 음식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 헷갈리는 예시: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닙니다. 이들은 소금기가 많아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재활용하기 어렵습니다.
2) 과일 씨앗과 큰 뼈
과일의 씨앗이나 동물의 큰 뼈(예: 소나 돼지 뼈)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닙니다. 이들은 분해가 어렵고 사료로도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 헷갈리는 예시: 복숭아 씨, 살구 씨, 소나 돼지의 큰 뼈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닙니다.
3) 어패류 껍질과 생선 큰 뼈
작은 생선뼈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릴 수 있지만, 큰 생선뼈나 어패류 껍질(예: 굴, 조개 껍데기)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닙니다. 이는 분해가 잘 되지 않아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 헷갈리는 예시: 조개 껍데기, 굴 껍데기, 큰 생선뼈(예: 갈비뼈)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닙니다.
4) 껍질이 두꺼운 과일류
바나나 껍질이나 오렌지 껍질과 같은 두꺼운 과일 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할 수 있지만, 수박 껍질, 코코넛 껍질 등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두꺼운 껍질은 분해 속도가 느리고 재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헷갈리는 예시: 수박 껍질, 코코넛 껍질 등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5) 차 찌꺼기와 커피 찌꺼기
차와 커피는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지만, 커피 필터와 차 찌꺼기, 티백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라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 헷갈리는 예시: 차 찌꺼기, 커피 찌꺼기, 티백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3.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할 것들
1) 기저귀와 휴지
기저귀와 사용한 휴지는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 헷갈리는 예시: 사용한 휴지, 기저귀는 일반쓰레기로 버립니다.
2) 플라스틱 코팅된 종이
플라스틱 코팅이 된 종이컵이나 일회용 용기, 포장지 등은 종이류로 재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합니다.
- 헷갈리는 예시: 종이컵, 일회용 도시락 용기는 일반쓰레기로 버립니다.
3) 재활용이 불가능한 유리와 도자기
깨진 유리, 도자기 조각, 거울 등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립니다.
- 헷갈리는 예시: 깨진 유리나 도자기, 거울 조각 등은 일반쓰레기로 버립니다.
4. 정리: 사람들이 헷갈리는 쓰레기 분류 예시
쓰레기 | 분류 | 이유 |
간장, 된장, 고추장 | 일반쓰레기 | 짠 음식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가축 사료로 적합하지 않음 |
수박 껍질, 코코넛 껍질 | 일반쓰레기 | 두꺼운 껍질은 분해가 어렵고 재활용하기 힘듦 |
조개, 굴 껍데기 | 일반쓰레기 | 분해가 잘 되지 않아 음식물쓰레기로 처리 불가 |
커피 찌꺼기, 티백 | 일반쓰레기 | 차와 커피 찌꺼기는 재활용이 어렵고 일반쓰레기로 처리 |
기저귀, 사용한 휴지 | 일반쓰레기 |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로 일반쓰레기로 처리 |
깨진 유리, 도자기 | 일반쓰레기 |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함 |
* 단, 요즘은 짠 음식도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로 사료가 만들어지는 비율이 적을 뿐더러,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사료는 냄새가 심해 가축이 잘 먹지도 않아 팔리는 비율이 매우 적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미 음식물 쓰레기로 사료를 만들 수 있는 상태가 대부분 아니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는 현실적인 의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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